▲ 19일 이리교당에서 열린 중앙교구 교리실천강연대회.
중앙교구, 최종 4인 발표
대상 궁동교당 조정인 교도

중앙교구가 제3회 교리실천강연대회를 열고 교도들의 신앙심을 진작시켰다. 19일 이리교당 3층 대법당에서 열린 강연대회에는 재가출가 교도들이 모여 발표자들의 생생한 공부담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번 제3회 교리실천강연대회의 결선에는 최종 4인의 발표자가 무대에 올랐다. ‘무명의 생활 감사·은혜 귀의’에 대해 발표한 남중교당 김도식 교도는 “가까이에 있는 인연의 존재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과 심신작용을 어떻게 원만하게 할지 고민이 많았다. 법신불일원상을 보며 공부와 적공을 하도록 큰 가르침을 주신 스승께 감사하다”며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보면 공부심이 충만해지는 것 같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진리를 더 많이 공부하고 실천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고 말해 대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날 강연 내용, 전달방법, 전달효과 등 심도있는 심사기준을 거쳐 격려상 남중교당 김도식 교도, 우수상 함라교당 이인중 교도, 최우수상 약촌교당 한천권 교도, 대상 궁동교당 조정인 교도가 차지했다. ▷관련기사 11면

심사위원을 맡은 정책연구소 백광문 교무는 “교단에 많은 행사가 있지만 대종사님 법 만나서 나누는 공부 수행담을 든는 이 자리는 아주 뜻깊다. 대종사님이 이 모습을 보시면 기뻐하실 것이다”며 “수상여부에 관계없이 시간을 내서 이곳에 함께한 다는 것 자체가 소중하다. 소중한 삶의 이야기를 듣게 되어 뜻 깊었고, 앞으로도 은혜를 만들어 내는 도반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앙교구 안인석 교구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사심이 정심으로 변화 되어가는 이야기들, 새 부처님 대종사님의 심통제자로 변화되어 가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발표에 담겨있었다. 그 내용들이 우리를 아름답게 만들고 마음공부를 실천하는 원천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주인이 되어 복된 내용을 전해준 발표자들에게 감사하다. 아름다운 수행불사의 공덕으로 가정과 온 세상이 은혜와 상생으로 꽃 피워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