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전국 학생 4-H 과제발표대회에서 단체예능특기부문 동상을 수상한 영산성지고등학교 학생들이 삼도농악가락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도전·혁신 주제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

영산성지고등학교 학생들이 전국 과제발표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11월1일~3일 전북 장수 한국농업연수원과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학생 4-H 과제발표대회에 영산성지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단체예능특기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4-H운동, 새로운 70주년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교 대표 및 지도자 360여 명이 참가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개회식을 가진 후 '팀빌딩'으로 '세상을 바꾸는 4-H플래시몹'을 배우며 하나가 됐다. 이어 김수영 드림파노라마 대표를 초청해 꿈에 도전하는 경험과 조언을 들으며 자신의 꿈을 재정립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강 후에는 단체예능특기경진이 펼쳐져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이튿날에는 농촌진흥청으로 이동해 '한국4-H운동 70주년 기념식'에 참가했고 퍼블릭 스피킹, 창의적 프로젝트 발표, 자원봉사 성과발표, 그린프로그램 성과발표 등의 과제경진을 펼쳤다.

영산성지고등학교 김나연 학생(3학년)은 "평소에 좋은 것은 더욱 좋게 실천하고 배우자는 이념으로 생활했다. 한 해 동안 4-H활동을 통해서 갈고 닦은 실력을 평가 받는 의미있고 즐거운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4-H는 명석한 머리와 충성스러운 마음, 부지런한 손, 건강한 몸을 의미하는 네 가지(지덕노체) 이념으로 청소년들이 인격도야, 농심배양,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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