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회의·법인현황 공유
사업보고와 안건토의도

세계봉공법인협의회가 정기회의를 열어 법인별 사업보고와 원기103년 일정안내, 안건토의를 진행했다. 6일 서울 하이원빌리지 시청각실에서는 '성스러운 미래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정기회의를 열어 관련규칙과 위촉인 임명에 대한 안건토의 등을 진행해 세계봉공재단과 원봉공회, 삼동인터내셔널, 아프리카어린이돕는모임, 평화의친구들, 한울안운동, 함께하는 사람들, 청수나눔 실천회의 대표 및 실무자 16명이 참석했다.

각 단체들은 원기102년 사업현황에 대한 활동보고를 통해 한 해 동안 운영했던 해외사업의 진행과정과 현 상황을 점검하며 법인운영 시 어려움과 해외사업지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세계봉공재단은 네팔과 아프리카 우물파기로 올해 초부터 내년 말까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의 실적으로 외부단체로부터 지원확보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법인들의 연간 주요업무 일정의 안내가 이뤄졌고, 원기103년도 실무자 모임 일정이 공지됐다.

세계봉공법인협의회는 세계 사업을 수행하는 교단 소속 법인·단체·기관들의 협력단체로 교정원 공익복지부에서 사무주관을 하며 그 기능은 세계봉공재단에서 시행한다. 세계봉공법인협의회의 목적은 원불교 세계봉공 사업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과 종사자 교육·훈련, 세계봉공사업의 개발·계몽·홍보 등을 진행한다. 또한 국외 교당 및 사회복지시설·단체와의 교류·협력·지원을 담당하며 세계사업의 정보교환과 정책협의 등이 이뤄진다.

[2017년 12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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