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나세윤]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일고 있는 가운데, 3.24 평화촛불 추진위원회가 꾸려져 관심을 모았다. 3.24 평화촛불 추진위는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를 포함해 종교계 시민단체와 대학생, 대안학교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해 만들어졌다.

추진위에 참여하고 있는 조은숙 원불교환경연대 교육국장은 "극적으로 성사된 남북, 북미 간 정상회담을 온 몸으로 환영하며 어렵사리 조성된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며 "한반도 평화정착은 국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시민단체들의 협력도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들은 당일(24일) 촛불문화제를 진행,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플래시몹, 평화의 인간 띠잇기, 5대 종단 기도 및 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2018년 3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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