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전산실 엑사소프트 계약
원기104년 1월1일 오픈예정

정보전산실 최근 (주)엑사소프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원티스 행정 2.0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교단의 종합정보시스템인 '원티스(WonTIS)'가 재구축 된다. 교정원 정보전산실은 (주)엑사소프트(exasoft)와 계약을 맺고 효율적인 회계, 교도서비스 확대,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제공 등의 목적으로 원티스 행정2.0 구축 사업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회계제도개선 사업에 따라 새로운 업무환경으로 회계프로그램을 개발함과 동시에 관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재구축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함이다.

총괄PM을 맡고 있는 엑사소프트 임종영 전무는 3월29일 진행된 착수보고회를 통해 사업 수행 범위 및 일정을 공개했다. 사업수행 범위는 포털시스템 개선 및 구축, 원티스 행정시스템 구축, 기존 시스템 연동 및 전환, 출가교역자광장 개선 및 구축, 원티스 행정 시스템 구축, 차세대 표준기술 적용 등이며, 특히 eGovFrame(BIZ) Framework과 ExaPlatform(UI) Framework을 활용한 공동시스템이 구축 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이 전무는 "개발툴, 리포팅툴, 구축S/W 등 모든 구축 시스템에 액티브X가 배제된 표준기술을 적용해 시간, 장소에 구애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구축할 예정이다"며 "사용자가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정보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제시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보전산실 이건종 교무는 "회계제도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려다가 전체적인 전산프로그램을 재구축하기 위해 사업에 착수했다. 원티스 2.0에는 회계, 조직운영, 법인에 관련된 개념을 정확히 구분할 것이다"며 "보안 문제, 편의성을 높일 것이며, 재가교도들의 서비스도 확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개발환경 구축을 마치고 AS-IS 시스템 분석에 들어간 원티스 2.0 사업은 분석(3월~5월)-설계(6월~7월)-구현(8월~12월)-전환(원기104년 1월~3월)을 거쳐, 원기104년 1월1일 정식 오픈될 예정이다. 원기89년 오픈된 원티스는 교단 행정, 회계 시스템을 관리해 온 행정종합전산망이다. 

[2018년 4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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