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103년 정식법강항마위 훈련, 승급식
국제마음훈련원서 출가자 65명 참석

올해 정기법위사정을 거쳐 정식 법강항마위에 승급한 120명의 전무출신이 19일~20일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승급훈련 및 승급식을 갖는다. 이번 훈련에 참석한 승급인은 65명이다.

이날 결제식에서 남궁성 국제마음훈련원장은 “일이 없을 때는 그 사람을 모르나, 일이 있을 때 처리하는 것을 보면 우리 공부인의 심법이 드러난다. 그런 점에서 우리 승급인들을 인정하고 함께 축복하자”며 “교단은 새로운 2세기를 맞았다. 올해는 수위단원, 종법사 선출의 해이다. 뜻 깊은 해에 여러분이 교단의 주역으로 큰 역할을 해달라”고 축하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남궁성 원장은 “기본이 중요하다. 공부인의 공부는 신심, 공심, 공부심이다. 영산선학대는 예비교무 시절부터 네 가지 공부를 목표로 삼는다. 여러분은 최소 20여 년을 원불교 교역자로 걸어왔다. 더 깊은 신심과, 불공하는 공심과 상시훈련으로 스스로를 단련하고 교도들을 법으로 교화하는 공부인이 되어 달라"격려했다.

출가 정식법강항마위 훈련 및 승급식은 1박2일간 결제식, 특강(법강항마위), 승급 봉고기도(대각터), 삼밭재 기도, 강의(성리), 승급식 및 법위증 수여가 진행된다. 

한편 교단은 올해 법위사정을 통해 1136명(재가 1016, 출가 120)의 정식 법강항마위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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