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나세윤] 원불교·불교·개신교·천주교 4대 군종교구장이 국방부 초청으로 서해 최전방 부대인 백령도 해병6여단과 연평도 연평부대를 전격 위문 방문했다. 18일 이장은 원불교 군종교구장을 비롯해 김삼환 군선교연합회 부이사장, 유수일 천주교 군종교구장, 안봉수 불교 군종교구장 등이 백령도와 연평도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 뒤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장은 군종교구장은 "교단의 군내 종교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교단이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은 국방부의 초청으로 이뤄진 행사로, 남북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군종장교는 교무 3명, 목사 258명, 법사 134명, 신부 97명 등 492명(여성 군종장교 포함)이 복무하고 있다. 

[2018년 4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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