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원불교이야기 공모전
이도광 교무 최우수상 수상

제5회 원불교이야기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무교당 이도광 교무의 '나는 나를 이겼다. 원불교 때문에'는 명상·기도·의두 연마를 소개한다.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제5회 원불교이야기 영상콘텐츠 공모전 결과가 발표됐다. 교정원 정보전산실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원불교 4정진 운동(선·기도·의두·유무념)'에 관련된 내용을  표현한 것으로 3~5분 내외의 자유형식이다. 3월20일~4월21일 접수기간을 통해 총 14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10일 원불교 홈페이지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4편, 장려상 5편이 공개됐다. 

장려상은 박정도 교무의 '기도', 정영미 교도의 '심고와 기도', 양덕원 예비교무의 '의두', 김명교 교도의 '유무념', 최호천 교무의 '해피대각데이'가 선정됐다. 양덕원 예비교무의 '의두'는 마음공부가 무엇이냐는 친구의 물음을 통해 문제 제기, 연마,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담았다.

우수상은 김도필 예비교무의 '1분 선과 의두정진', 박미순 교도의 '대범 좌선이라 함은', 정아현 교도의 '평화의 기도', 송현우 교도의 '명상, 오늘의 일과'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4분9초 분량의 '나는 나를 이겼다. 원불교 때문에'로 성무교당 이도광 교무가 제작한 영상이다. 이 영상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물질문명 속에서 스스로를 이기는 방법으로 명상, 기도, 의두 연마를 제시하고 있다.

이 교무는 "이번 영상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대종사의 교리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스스로를 이겨낼 수 있는 것에 대해 소중함을 느끼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렇게 제작된 영상에 관심을 갖고 호응해준 대각개교절 영상콘텐츠 공모전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자신을 깨울 수 있는 삶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저조한 참여를 나타냈지만, 작품의 수준은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내역으로 최우수상에게는 100만원, 우수상에는 50만원, 장려상에는 2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2018년 5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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