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울안운동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원불교신문=나세윤] 사단법인 한울안운동 소속 남원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월23일~28일 센터직원 5명이 참여해 베트남 동탑성 라이붕군에서 베트남학교 지원사업을 펼쳤다. 

2010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7회기를 맞은 해외교육 봉사활동은 베트남 남쪽 대도시 호찌민에서 서남쪽으로 4시간 거리인 동탑성 라이붕군 라이붕초등학교와 던쯔엉1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베트남학교 지원단은 장학금, 자전거, 축구공, 학용품을 지원했고, 한국문화수업으로 한복 팬시우드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렸다. 

지원단은 학교방문 외에도 라이붕인민위원회와 교육청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상호방문을 통해 민간교류 활성화를 논의했고, 특히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베트남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데 노력하기도 의견을 모았다. 

원기100년 교화훈련부 감로교화재단의 후원과 남원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라이붕군 인민위원회 덩탄드억 부군수와 교육청 팜프넌 부교육장은 "해마다 라이붕초등학생들에게 선물과 기쁨을 주는 한국 한울안운동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넸다. 

정인덕 센터장(교무)은 "지역기관들과의 교류와 라이붕 교육청의 협조속에 다문화청소년 어학연수를 적극지원하고 있다"며 "한울안운동 법인측에서도 양국 청소년들을 아시아 글로벌인재로 키우는데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8년 6월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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