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기 지도자훈련 중급과정
이수 후 훈육지도자 자격증 수여

[원불교신문=나세윤] 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이 '제29기 지도자 중급과정훈련'을 진행해 스카우트로서 품성을 함양했다. 5월18일~20일 중앙총부 야영장에서 진행된 중급과정훈련은 수강생 86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원불교연맹이 주관한 중급교육훈련은 올해로 29회째를 맞았다. 

이군도 원불교연맹장은 "앞으로의 청소년 교화에 있어 스카우트는 청소년 교화를 이끌어내는 리더를 배출할 수 있는 재원의 공간이다"며 "청소년 교화를 교무들만 전담한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재가지도자가 청소년 교화의 담당이 되고 보조교화자가 돼야한다"고 역설하며 스카우트 활동을 통한 청소년교화의 가능성을 부각했다.  

초·중급훈련은 스카우트의 전반적인 이론을 가르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을 이수한 대원들은 훈육지도자 자격증이 수여됐고, 지역대 대원들을 이끌 수 있는 훈육지도자로서 역량을 갖춘 셈이다. 이번 중급과정훈련에는 원광대학교 교양과목인 스카우트 수강생과 스포츠 과학부,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원로버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으로 참여했고, 서면원광유치원 교사와 언양교당 교도들이 참가해 원불교 스카우트 정신을 배웠다.  

[2018년 6월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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