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 원불교학과는 23일 '제5회 마음공부지도사 연수'를 개최해, 실질적인 인재양성에 나섰다. '마음공부로 은혜롭고 행복한 세상을!'이란 주제로 원광디지털대학교 익산캠퍼스 대학원동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원불교학과 졸업생과 졸업 예정자, 출가교역자 4명 등 총 29명이 마음공부지도사의 꿈을 안고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연수 강의는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이경열 교수의 '마음공부총론', 원광보건대 최미숙(법명 정윤) 교수의 '상시일기는 마음공부의 생명선', 김은희(법명 준안) 교수의 '정기일기법'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석한 이들은 마음공부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배웠고, 평소 일기공부에 대해 잘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문답감정을 받았다. 한 수강생은 "마음공부가 관념적이지 않고 실제 삶속에서 은혜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현장에 가서 적용해 보고 하나하나 체득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원불교학과장 김은희 교수는 "마음공부지도사 연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현대인들의 마음병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마음공부지도사 연수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우리 학우들이 현대인들의 마음병을 어루만져 주는 마음지도사로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년 6월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