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요양병원 관리자 워크숍
시스템 강화로 자율·책임 행정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 익산·군산·청주 원광효도요양병원은 8월24일~25일 관리자 워크숍을 통해 시대환경 변화에 따른 역량강화를 촉진시켰다.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 익산·군산·청주 원광효도요양병원은 관리자 워크숍을 통해 시대환경 변화에 따른 역량강화를 촉진시켰다. 8월24일~25일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원광의료재단 오우성 이사장 및 각 병원장 및 관리자 52명이 참석했다. 

첫날 기조강연에서 오 이사장은 '시스템 경영을 통한 요양병원의 활성화 방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재단 규모가 확장될수록 신속하고 원활한 경영을 위해서는 기초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돼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오 이사장은 특히 "병원의 조직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부서와 직급간 긴밀한 의사소통과 합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당부한 뒤 "이를 위해서는 관리자부터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의 전문경영인 마인드를 갖춰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수행력을 발휘해 달라"고 촉구했다.  

초청 강연에는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서영준 교수가 '문재인 케어와 요양병원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문재인 케어는 지난해 8월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이른바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던 3800여 개 비급여 진료항목을 단계별로 급여화 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 교수는 "노인인구의 변화와 초고령 사회의 진입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케어의 정책과 추진방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요양병원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에 필요한 전략과 관리자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이튿날은 오승환 전북문화재연구원 부원장(문화유산활용교육센터장)이 '한국의 전통과 요양병원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오 부원장은 한국의 전통 사상과 특징을 이해하고 다가오는 고령사회에서 요양병원이 선도해 나갈 미래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급속화됨에 따라 요양병원의 변화와 책무 또한 발빠른 대응이 요구되는 시대가 됐다. 이에 각 병원 기획실장은 상반기 운영현황을 발표하며, 하반기에는 병원별 특화된 전문성을 살려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시대코드에 맞는 책임경영으로 성과를 높이겠다는 방안이다. 이후 오 이사장은 3개 병원의 상생구조를 위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시키고 이를 현장에서 구현하도록 당부했다.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 익산·군산·청주 원광효도요양병원의 관리자 워크숍은 3년째 이뤄지고 있으며, 이 외에도 각 부문별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강화까지 끌어올려 요양병원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갈 계획이다.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 익산·군산·청주 원광효도요양병원은 8월24일~25일 관리자 워크숍을 통해 시대환경 변화에 따른 역량강화를 촉진시켰다.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 익산·군산·청주 원광효도요양병원은 8월24일~25일 관리자 워크숍을 통해 시대환경 변화에 따른 역량강화를 촉진시켰다.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 익산·군산·청주 원광효도요양병원은 8월24일~25일 관리자 워크숍을 통해 시대환경 변화에 따른 역량강화를 촉진시켰다.

[2018년 9월7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