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효도마을 가족의밤
후원자·자원봉사자 축제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과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이 12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후원자 자원봉사자 가족의 밤을 풍성하게 열었다.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과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이 '후원자·자원봉사자 가족의 밤'을 열어 연말에 풍성한 잔치를 베풀었다. 12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이뤄진 가족의 밤 행사는 한 해 동안 열심히 살아온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법인발전에 크게 공헌한 분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였다. 

식전 축하영상에는 효도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한 일상과 1년간 두 법인의 책임을 맡아 이끌어준 오우성 이사장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내년부터는 오 이사장의 뒤를 이어 사)원광효도마을은 박은전 교무가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공로패는 학교법인 인보 김중석 이사장, 장시재법무사사무소 장시재 대표, 우광주식회사 오광배 대표이사, 익산신문 강권익 명예기자와 함께 9개 기관 시설장들이 수상했다. 이어 감사패에는 지속적인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준 각 분야별 공로자들에게 돌아갔다. 

이날 오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원광효도마을에 2004년에 부임해 딱 15년이 됐다. 긴 세월 함께했고, 마무리 1년을 이사장으로서 맺음을 하게 돼 영광이다"고 소회한 뒤 "원광효도마을의 한 해를 돌아보면 기도가 아니면 하루도 살아갈 수 없었다. 15년 동안 10개의 기관, 10번의 공사가 이뤄질 때마다 기도의 결실이었고, 크고 작은 후원자와 한 해 만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울력해 준 역사였다"면서 전임 오희선 이사장과 임직원,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다시금 전했다. 

이어 축사를 전한 전정희 전 국회의원은 "효도마을은 이름을 참 잘 지었다. 부모를 맡기는 자녀도, 부모를 보살피는 직원들도 모두 효를 행하는 뿌듯함을 느끼게 한다"며 원광효도마을의 정신이 우리사회에 더 크게 퍼질 수 있도록 변함없는 노력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과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이 12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후원자 자원봉사자 가족의 밤을 풍성하게 열었다.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과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이 12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후원자 자원봉사자 가족의 밤을 풍성하게 열었다.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과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이 12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후원자 자원봉사자 가족의 밤을 풍성하게 열었다.

[2018년 12월21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