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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청년들이 하나로 만난 시간
남북한 청년들이 하나로 만난 시간
  • 정성헌 기자
  • 승인 2019.02.22
  • 호수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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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청년겨울캠프
서울교구 청년연합회 주관으로 16일~17일 청년겨울캠프를 열고 서울교구 남북한 청년들의 문화교류와 친목을 다졌다.
서울교구 청년연합회 주관으로 16일~17일 청년겨울캠프를 열고 서울교구 남북한 청년들의 문화교류와 친목을 다졌다.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서울교구 청년연합회가 16일~17일 휘닉스 평창에서 '나를 새롭게, 교단을 새롭게, 세상을 새롭게' 훈련주제로 청년겨울캠프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남북청년 문화교류 및 친목도모 차원에서 서울교구 청년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여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남북청년 35명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키, 보드, 스파 등을 체험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으며, 저녁시간에는 사사끼(북한 카드게임) 게임으로 남북청년간 친목을 다졌다. 북한 주민이면 대부분 즐겨한다는 사사끼 게임은 북한출신 청년들이 직접 설명하고 진행하면서 남북한 청년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이 됐다.

종로교당 이대현 청년은 "이번 캠프에서 스키라는 재밌는 스포츠를 통해 즐겁고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부담없이 다양하고 훌륭한 남북청년들을 보면서 같이 마음공부하는 든든한 법동지가 있음을 가슴 깊히 느꼈다"며 "마음공부 원동력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된 점에서 이번 서울교구 청년겨울캠프는 아주 성공적이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교구 청년연합회 주관으로 16일~17일 청년겨울캠프를 열고 서울교구 남북한 청년들의 문화교류와 친목을 다졌다.
서울교구 청년연합회 주관으로 16일~17일 청년겨울캠프를 열고 서울교구 남북한 청년들의 문화교류와 친목을 다졌다.

신촌교당 오민환 청년은 "많은 교우들과 교무님들이 좋은 경험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해 감사했다"며 "캠프를 통해 배우게 된 점은 평소 감사심보다 원망심을 냈던 내 모습을 깨닫게 됐고, 앞으로는 마음 잘 쓰는 원리와 이치를 잘 알아 공부로 은혜에 보답하는 생활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서울교구 청년연합회는 남북청년들이 함께 했던 이번 캠프를 발판삼아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청년들의 자발적인 남북 문화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서울교구 청년담당 정명선 교무는 "이번 캠프처럼 서울교구 청년회연합 차원에서 꾸준한 만남과 모임을 지속해 나간다면, 점점 많은 남북한 청년들의 교류가 이뤄질 것이다"며 "남북통일을 위한 평화와 상생의 기운이 젊은 청년들로부터 확산되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교구 청년연합회 주관으로 16일~17일 청년겨울캠프를 열고 서울교구 남북한 청년들의 문화교류와 친목을 다졌다.
서울교구 청년연합회 주관으로 16일~17일 청년겨울캠프를 열고 서울교구 남북한 청년들의 문화교류와 친목을 다졌다.

[2019년 2월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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