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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기도할 수 있는 열린 도량
누구나 기도할 수 있는 열린 도량
  • 안세명
  • 승인 2019.05.10
  • 호수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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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주남원교당 신축봉불
오도철 교정원장 설법, 법흥 진작
제주남원교당이 오랜 염원으로 교당을 봉불하고 지역사회 열린교화를 위한 마음공부 도량으로 성장하고 있다.
제주남원교당이 오랜 염원으로 교당을 봉불하고 지역사회 열린교화를 위한 마음공부 도량으로 성장하고 있다.

[원불교신문=안세명] 푸르른 5월, 환상의 섬 제주에 제주남원교당이 신축봉불식을 갖는다. 재가출가 교도들의 오랜 숙원으로 교당설립의 기쁨을 안게 된 제주남원교당은 서귀포시 남원읍 남한로 140번길 52-14에 대지면적 842㎡, 연면적 167,21㎡ 법당과 생활관이 조성된 단층건물을 신축하고, 19일 오후 2시 봉불식을 거행한다. 

제주남원교당은 원기66년 서귀포교당 정도중 교무가 서귀포에서 가장 가까운 남원읍 소재지에 교당 설립을 계획하고, 제주교당 고현일화 교도의 주선으로 고광택 교도의 집을 빌려 출장법회를 시작하게 됐다. 초기에는 원불교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잦은 휴회로 어려움을 겪다가 이창범 교도의 부지 희사와 교육부의 협조를 받아 토지를 매입했고, 서귀포교당 임덕호 교도의 혈심어린 정성과 성도학·이창범·신명제·이인광·김석인·김영진 교도의 협력으로 원기67년 법당을 마련했다. 이후 원기68년 유치원 인가를 받았고, 원기79년 2대 교무인 김수영 교무 때 현재의 교당과 원광어린이집을 설립했으며, 3대 박지명 교무가 서귀포에 구입한 땅을 매매하여 지금의 교당터를 마련했다.

손영민 교무는 "신심·공심 장한 교도들과 속 깊은 마음공부에 전념할 도량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원광어린이집은 지역사회에 굳건히 뿌리내린 만큼 대문이 없는 열린 교당, 기도하는 도량으로 성장시켜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정종호 교도회장은 "교무가 교도들에게 건축불사에 따른 부담을 주지 않고자 많은 노력을 다해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그동안 반듯한 교당을 마련하기 위한 염원이 결실을 거뒀고 적은 수의 교도지만 주인정신으로 일심합력하여 제주교화를 꽃피우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제주남원교당 교도들은 마음공부에 정성을 다하고 있으며, 매년 어린이날에는 제주남원지역 연합청년회가 주최하는 행사에 떡볶이 무료나눔부스와 제주남원 원광어린이집 교사들의 공예방 부스가 큰 인기를 끌어 지역교화에 활로를 찾고 있다. 또한 해마다 전국 군교화지에 보냈던 귤보내기 운동도 최근 작황이 좋지 않아 쉬고 있지만 다시 재개할 예정이며, 지역민들을 위한 요가교실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제주남원교당은 새로운 법도량, 교도들의 마음이 살아나고 공부심이 깊어지는 불도량이 되도록 희망의 역사를 쓰고 있다. 19일 제주남원교당 봉불식 설법은 오도철 교정원장이 전한다.

[2019년 5월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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