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0-14 18:34 (월)
대안교육의 정체성 고민, 함께 나누다
대안교육의 정체성 고민, 함께 나누다
  • 이은전 기자
  • 승인 2019.10.04
  • 호수 1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불교대안학교협의회
현황 공유·교육과정 논의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원불교대안학교협의회가 4차 산업혁명, 인구감소 등 교단의 대안학교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았다. 

9월28일 경남 합천 원경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원기104년 대안학교협의회에는 경주화랑고, 성지송학중, 영산성지고, 원경고, 지평선중·고, 헌산중, 한겨레중·고등학교 교장·교감과 재직 전무출신,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협의회는 원불교식 대안교육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혁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던 지난해 회의 결의를 되짚으며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각 학교현황 발표를 통해 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들을 공유하며 새로운 교육방향에 대해 고민했다. 특히 대안교육 특성화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86단위에 대한 진지한 토론은 교육과정 개발에 관한 고민의 깊이를 짐작하게 했다. 

원경고 이미경 교감은 '적중느림장, 인문학캠프, 숲밭학교캠프' 등 활발한 교육과정을 소개하며 생태환경교육에 역점을 둔 프로그램들을 구체적으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원학습코칭으로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는 성지송학중, 공간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헌산중,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해 TF팀을 구성한 한겨레중·고등학교 등 각 학교의 소식들도 공유됐다. 

박혜훈 교육부장은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한다. '모든 인류가 꿈꿔야할 미래를 위해서'라는 긍지로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19년 10월4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