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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과 생성의 하얀축제' 정성 담아 영로 축원
'소멸과 생성의 하얀축제' 정성 담아 영로 축원
  • 유원경 기자
  • 승인 2019.10.09
  • 호수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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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당, 천도축원의 길 인도
1,987위 영가 특별천도재 올려
대서원·대신성·대참회로
해탈천도와 영생 혜복 기원
수원교당이 소멸과 생성의 하얀축제로 경기인천교구청·수원교당 불사에 합력해준 1,987위 영가들에게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전하며 완전한 해탈천도를 기원했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수원교당이 경기인천교구청·수원교당 불사에 합력해준 영가들을 위해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전하며 영로를 축원했다. 6일 수원교당 대각전에서 진행된 제2회 '소멸과 생성의 하얀축제'는 법신불사은의 위력으로 영가들의 모든 업력을 다 소멸시키고, 완전한 해탈천도를 간절히 기원한 자리였다. 수원교당과 경인교구 일부교당의 재가출가 교도들이 함께한 이번 천도재는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조선시대 문예부흥을 이끌었던 정조대왕을 비롯해 1,987위 영가와 유주무주 고혼들의 넋을 위로하며 천도축원의 길로 인도했다.

조제민 경인교구 교의회 의장과 수원교당 회장단의 고사로 시작한 이날 특별천도재는 영가의 완전한 해탈 천도를 바라는 재주들의 분향·헌화가 이뤄졌으며, 천도법문과 독경, 설법 등이 진행됐다. 또한 추모공연으로 국악 실내악단 타래애의 거문고와 해금, 피아노의 합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연주로 영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초청된 이성택 원로교무는 설법에서 "일체 모든 것이 다 소멸된 자리가 일원상의 진리의 본체자리다. 일원상의 진리 본체자리에서는 언어의 도가 끊어져 있다. 그러므로 일원상의 진리 본체자리는 대소멸의 자리이다.

또한 유와 무를 초월했으나 생과 사를 갈라내는 문이다. 소멸 가운데 생성의 이치가 함께 혼재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이 일원상의 진리 작용이다. 일원상 진리의 이치, 소멸과 생성의 자리에 합일 됐을 때 비로소 천도를 받게 될 것이다"며 "생사를 자유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소멸과 생성의 이치를 자유로 하는 것이다. 즉 마음을 내고 싶을 때 내고, 들이고 싶을 때 들이는 것, 도에 맞게 내고 들이는 것을 자유로 하는 것이다. 대소멸의 공부는 정신수양이며, 대생성의 공부는 작업취사이다. 생성과 소멸의 하얀축제라는 천도재의 의미처럼 오늘 재를 모신 모든 영가들이 소멸과 생성을 자유자재해 불국의 세계로 들어서기를 기원한다"고 부촉했다.

김홍선 경인교구장은 신축불사와 특별천도재에 함께한 재가출가 교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모두의 합력으로 2년 여 만에 경기인천교구청·수원교당 불사를 마무리해 지난해 봉불식을 올렸다. 앞으로 양계와 음계가 하나된 기운으로써 우리는 이 성스러운 불사를 아름답게 마무리 할 것이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뤄진 오늘의 불사는 수원의 기적이고, 원불교의 기적이라 생각한다"며 "불사에 합력해 준 1,987위의 영가가 성불제중의 대서원을 세우고 대신성으로 스승님들과 파수공행하며 대참회로 영생의 복전이 증진하기를 염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6일 수원교당 대각전에서 진행된 제2회 ‘소멸과 생성의 하얀축제’는 법신불사은의 위력으로 영가들의 모든 업력을 다 소멸시키고, 완전한 해탈천도를 간절히 기원한 자리였다.
이날 특별천도재는 영가의 완전한 해탈 천도를 바라는 재주들의 분향·헌화가 이뤄졌으며, 천도법문과 독경, 설법 등이 진행됐다.
수원교당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석한 이번 특별천도재에서는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조선시대 문예부흥을 이끌었던 정조대왕을 비롯해 1987위 영가와 유주무주 고혼들의 넋을 위로하며 천도축원을 올렸다.

[2019년 10월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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