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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세상이야기 10.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입시
학교 밖 세상이야기 10.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입시
  • 박명효
  • 승인 2019.10.17
  • 호수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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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효
박명효

[원불교신문=박명효]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상담실을 찾는 호소문제 중에는 학업문제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는 학업이 단순히 학교시험이라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대학입시로 이어지다 보니 일어나는 현상이라 추측해 본다. 청소년들의 학업문제 고민은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들의 고민만이 아닌 학교 밖 청소년들도 대학입시 등으로 학업문제 고민을 호소한다.

다음달이면 대학입시의 최종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일이 다가오고, 최근 수시전형 모집기간으로 각 지역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북적이고 있다. 요즘의 대학입시 문화는 수능만이 아닌 다양한 방법의 입학 전형이 있다.

수능 전 고등학교 시기의 성적과 활동으로 지원할 수 있는 수시전형과 수능을 보고 지원하는 정시전형이 있다. 수시전형은 9월부터 10월중에, 정시전형은 수능시험 결과 발표 후 12월부터 대학별로 모집일정에 따라 모집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수능을 준비하는데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들에 비해 어려움이 있다보니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 중에는 주로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지원을 한다. 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을 종합전형은 교과성적과 비교과, 면접,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교과활동으로 평가한다. 두 전형의 학생부 교과성적과 교과활동은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성적과 생활을 말한다.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과 성적은 검정고시 점수로 대신 할 수 있다. 검정고시 점수를 교과성적 등급으로 산출할 때 대학마다 산출방법은 다르며 검정고시 전과목 만점을 받아도 내신 1등급으로 적용받지 못하고, 2등급 또는 3등급으로 적용받는다. 검정고시 만점으로 내신 1등급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 년에 두 번 실행하는 검정고시를 보는 학교 밖 청소년들 중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경우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재도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성적 외의 교과활동은 고등학교시기의 생활 대신 학교 밖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을 기재할 수 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소속되어 있는 청소년들 중에는 학교내의 활동 못지 않은 센터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수상경력들을 기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 할 수 있는 수시전형의 요소가 있지만,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센터장 추천으로 학교장 추천을 대신 하여 지원할 수는 없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성적으로 모든 대학의 수시전형에 지원이 가능한건 아니다. 대학 모집요강의 지원자격에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학력과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고 기재되어 있어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원할 수 있다.

이 모든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지역에 있는 학교 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수시전형부터 정시전형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면접 그리고 각 검정고시 점수에 따른 또는 자신의 특기에 따른 전형방법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19년 10월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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