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안세명] 제주교구 청운회가 군종교화 활성화를 위해 감귤 보내기 사업을 전개했다. 제주청운회는 7일을 전후해 군종교구 산하 19개 군 교화지에 10kg들이 감귤 200박스를 선별해 보냈다. 특히 올해는 감귤 작황이 좋지 않아 많은 분량을 보내지 못해 아쉬움이 컸으나 교구 청운회원들의 아낌없는 참여와 교구 내 교당들의 택배비 지원이 큰 힘이 됐다. 허재원 제주 청운회장은 “매년 제주교구에서 보내는 감귤이 군 교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원불교 법회를 통해 장병들이 마음에 힘을 얻고, 제주 귤을 먹으며 몸도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군 교화에 활력이 되기를 희망했다. 제주교구 감귤 보내기 사업은 군종교구 출범 이후 지속되고 있으며 청운회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년 12월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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