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원 교육부 글로벌 인재양성
ESL 체험, 미주동부지역 방문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정원 교육부에서 해외교화 전무출신 발굴을 위한 신성회 훈련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에 나섰다. 교육부는 전무출신 희망의 서원이 있는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신성회 해외여름훈련’을 진행, ESL 체험프로그램과 미주동부권 교화지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무대의 중심지로서 미국동부에 위치한 교화현장을 직접 방문해 세계 속에서 활동하는 원불교의 위상을 느끼고 교도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목표한 것이다.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와 영산선학대학교,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의 교무 각 1인과 예비교무가 함께 할 이번 신성회 해외여름훈련은 오는 7월 26일~ 8월 8일 미주 동부 교화지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에 위치한 원다르마센터와 나이아가라 폭포를 방문하고,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에서의  ESL 프로그램 체험, 워싱턴 D.C 박물관과 국가기념물 방문, 국립자연사박물관, 국립미술관, 국립항공우주박물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또한 뉴욕교당과 뉴욕원광복지관, 원광한국학교를 방문해 미주교화현황을 살펴보며, 브로드웨이와 월스트리트, 국제연합(UN),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위치한 시가지 관광도 진행된다. 

참가모집 선발기준은 전무출신 희망과 서원정도를 평가해 진행되며, 신성회훈련과 학생법회 활동정도를 고려, 학교생활 및 학업성취도를 반영해 2월 29일까지 중·고등학생 10명을 선발한다. 참가비는 100만 원(총 450만 원 금액 중 항공권 일부 금액)이며, 국제부가 일부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 2월 21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