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기 전
대지에서 올라오는
푸릇한 흙내음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오늘은 무슨 일이,
어떤 인연이 나에게 다가올지…
설레는 초심初心으로
마음을 바라보고,
은혜를 발견합니다.
대산종사 말씀하십니다.
“진리가 우리에게
두 개의 눈을 주신 이유가 있다.
그 하나는 조용히 안으로
자기의 마음을 보라는 뜻이고,
또 하나는 밖으로
은恩을 발견하라는 뜻이다.
안으로 자기의 마음을 보고,
밖으로 은혜를 발견한 사람은
크게 잘 살고 간 사람이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2020년 4월 17일자]
안세명 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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