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구 청교협, 교화 이벤트
인증샷 교구 밴드 공유·소통

전북교구 청교협이 SNS를 활용한 다양한 청소년교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이하 청교협)가 SNS를 활용한 청소년교화 이벤트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끌어당겼다. 두 번에 걸쳐 진행된 청소년 교화 이벤트는 ‘널 위해 준비해 봄’ 교리퀴즈 이벤트(12일 마감)와 ‘함께 해요, 청소년 인터넷 법문사경’(24일 마감)으로 전북교구 내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벤트 진행과 함께 ‘보고 싶은 교무님께 편지쓰기’도 병행해 코로나19로 중단된 법회의 아쉬움과 법정을 편지글로 대신 전했다. 

이와 함께 전북교구 청교협은 어린이, 학생, 대학생, 청년 등 분과별 소그룹 회의를 통해 ‘두근 두근 4월 청교협’의 소식을 공유하고 있다. 화상회의와 소그룹 미팅을 통해 청교협 일정 및 각 분과별 안건을 공유하고, 각 교당별 청소년 교화 현황과 청소년 교화의 방향성을 논의하며 청소년교화 활성화를 위한 담당 교역자 간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전북교구 청교협이 SNS를 활용한 다양한 청소년교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전북교구 청교협은 ‘청소년 마음공부 이벤트’(20일 마감)를 진행한 바 있다. 청소년이 가정에서 교법을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워크시트로 만들어 배포한 후 세상을 위한 기도문(학생, 어린이용), 하루 하나씩 착한 일 하기, 감사 발견하기, 책상법회 워크북 작성 중 1가지 이상을 실천하고 인증샷을 보내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청소년 교화 담당 교역자를 대상으로 한 ‘교화 인증샷’ 이벤트도 주목됐다. 교화 인증샷 이벤트는 각 교당에서 교역자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로 다양한 청소년 교화 활동을 인증샷으로 찍어서 교구로 보내는 행사로 기획됐다. 

기도문 우편으로 보내기, SNS를 통한 청소년 순교하기 등의 인증샷을 교구 밴드에 공유하고, 전북교구에서는 현장에서 보내주는 사진을 뉴스레터로 제작해 청소년 교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최은기 전북교구 청소년 전담 교무는 “SNS를 통한 라이브 법회, 우편 순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 교화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청소년 교화 이벤트의 취지를 살려주고 적극적인 분위기로 합력해주는 청소년 교화 담당 교무들이 큰 힘이 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북교구 청교협이 SNS를 활용한 다양한 청소년교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4월 24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