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단회 교리 최종해석 연구지원
사회이슈에 대한 교단 지침 마련

수위단회 의장단회의실에서 교법해석 연구위원회가 첫모임을 가졌다.

[원불교신문=윤관명] 수위단회 의장단회의실에서 교법해석 연구위원회가 첫모임을 가졌다.지난 4월29일 수위단회 의장단회의실에서는 정책연구소 산하 ‘원불교 교법해석·실천 연구위원회’(이하 교법해석위)가 첫모임을 가졌다. 코로나19 이후 사회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교단의 교법 해석과 실천 방안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원불교 교육기관별 교역자를 중심으로 총 8명으로 구성됐다. 

교법해석위는 수위단회의 의결사항 중 ‘교리 최종해석’에 관련해 참고자료를 제공하고, 출가교화단의 법의문답 연구, 사회 이슈에 대한 교단의 대내외적 지침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교법해석위 8명 가운데 원익선(원광대 원불교학과), 박광제(영산선학대학교), 김준안(원광디지털대학교), 박세웅(마음인문학연구소), 허석(원광대 원불교학과), 유정엽(양평교당)교무가 참석해 역할과 포부를 나눴으며, 김성효 수위단회 중앙단원과 동정수 수위단회 사무처장이 함께 했다. 첫모임을 마치고 참석자 모두 종법원으로 이동해 전산종법사를 배알했다. 
 

전산종법사는 “교법의 해석도 중요하지만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실천과 상시훈련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결복교운은 국가,세계로 나아갈 인재양성과 미래세대를 위한 자율적 교육이 중요하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며 마무리 했다. 

교법해석위 대표로는 원익선 교무, 총무는 박광제 교무가 맡아 매달 1회 연구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은 원불교 정체성 확립과 다양한 사회 이슈를 일원사상으로 해석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일정상 불참한 이용선(원불교대학원대학교), 정도연(삼동청소년 상담센터)교무가 함께 한다. 

[2020년 5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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