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지역 4개 사회복지기관 동참
대각개교절 기념 은혜나눔 실천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산하 4개 기관 종사자들이 4월 28일 대각개교절 은혜와 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성구), 반디누리작업장(원장 남궁덕), 무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도원)의 4개 기관 종사자들이 4월 28일 대각개교절 은혜와 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혈액보유량의 비상상태 등 어려워진 의료현장의 혈액수급을 돕기 위해 삼동회 무주지역 4개 기관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헌혈 가능자 자원으로 81명의 인원이 사전 모집됐다. 전북혈액원과 일정 조율을 통해 버스 2대가 지원됐고, 헌혈은 당일 오전 10시~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다.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이영재 관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운데 혈액 부족으로 인한 의료현장에도 어려움이 발생했다”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헌혈캠페인에 무주지역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 관장은 “원불교 열린 날인 대각개교절을 맞아 은혜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으로 헌혈캠페인에 동참했다”라고 의미를 부각시키며 “무주지역 사회복지 종사자의 작은 힘이 모아지고 전해져서 코로나19가 빨리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산하 사회복지기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복지관 휴관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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