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은 언어도단의 입정처이요…”

대종사님 성탑 앞, 
서원문을 염송하다
이 한 법法에 마음이 전일해집니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이번 생.
일원상 서원문 단 한 대목이라도
온전히 깨우쳐 실천하겠나이다.

이번 생.
스승님의 지성至誠의 심법을
영근靈根에 뭉치고 또 뭉치겠습니다.”

서원이 일심이 되고,
일심이 서원이 됩니다.

대산종사 말씀하십니다.

“일원상 서원문을
지성으로 외우다 보면

언어가 끊어지고 
심행처가 없는 자리에
마음이 머물게 되는데,

바로 그 자리가 
적멸궁이요, 열반락의 자리니라.”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2020년 5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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