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105년 교립학교 법인협의회
교단 내 8개 교립학교 법인평가
학교법인 전인학원 최우수 선정

원기105년 교립학교 법인협의회가 열려 법인평가 시상 및 법인 현황공유 등이 이뤄졌다
원기105년 교립학교 법인협의회가 열려 법인평가 시상 및 법인 현황공유 등이 이뤄졌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기105년 교립학교 법인협의회가 교정원 교육부 주관으로 11일 오후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법인평가 시상 및 종합 발표, 최우수법인 사례발표, ‘미래 중등교육 혁신의 현황 및 방향’에 대한 특강(전주혁신교당 강원초 교도), 각 법인별 주요사업 보고 및 교화·교육 현황 공유가 이뤄졌다.

제4차 교립학교 법인평가(2017년~2018년)는 교단 내 교립학교 법인 총 8곳(삼동학원, 영산성지학원, 원광학원, 원명학원, 원진학원, 원창학원, 전인학원, 해룡학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최우수법인은 전인학원, 우수법인은 영산성지학원이 선정됐다.
 

법인비전, 법인시스템, 법인운영 및 관리를 평가 영역으로 했으며 남궁문 평가위원장은 종합평가결과에 대해 “각 법인들이 전체적으로 시대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혁신 발전전략이 필요하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교육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교립학교 법인평가위원회는 향후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핵심지표의 개선 및 관리시스템 구축, 평가를 넘어 정보 공유 및 협력 등의 문화창출을 위한 지원 및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오도철 교정원장은 “교육현장에서 함께 인재를 육성하고 이 나라를 성장시키고, 대종사의 교법이 세계만방에 드러날 수 있도록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현장에서 힘쓰는 교립학교 법인 대표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전했다.

박혜훈 교육부장도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사업은 교단 결복기를 열어가는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 강조하며 “교육부에서도 법인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현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2020년 5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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