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회상의 법향』,『배내골의 성자』
향타원 종사 열반 3주기 추모식

향타원 종사 열반 3주기를 맞아 추모문집이 출판돼 추모식과 문집 봉정식이 진행됐다.
향타원 종사 열반 3주기를 맞아 추모문집이 출판돼 추모식과 문집 봉정식이 진행됐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향타원 박은국(香陀圓 朴恩局)종사의 열반 3주기를 맞아 추모식과 함께 문집봉정식을 가졌다. 6일 배내훈련원에서 진행된 문집봉정식은 향타원 종사의 삶의 흔적을 담아 후세에 길이 전해, 향타원 종사와 같은 불보살이 수없이 배출되기를 염원하며 준비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13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참석한 가운데 정숙현 배내훈련원 교령으로부터 경산상사 법문 대독이 있었고, 양현수 원로교무와 이성심 교무의 추모문집이야기, 장덕훈 광주전남교구장, 김우성 교도의 추모담이 진행됐다.
 

장덕훈 광주전남교구장은 추모담에서 “향타원님은 정성스러운 분이셨다. 한번 하시기로 한 일은 반드시 이루셨다. 기도를 하시기로 하면 비가와도 눈이 와도 하루를 빼지 않으셨다. 또한 준비가 철저하신 분이셨다. 현재 배내에 있는 모든 것들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며, 오랜 시간 연마하시며 이뤄온 일이다. 배내 터를 잡으실 때도 10년 간 준비하셨고, 일원탑도 17년간 준비하시고 14년 기도를 하시며 이뤄내셨다”라며 “스승님에 대한 신성이 지극하셨고, 후진에 대한 사랑이 깊으셨다. 간사들에게 일을 시킬 때도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씀했다. 스승을 모시는 일 못지않게 후진을 키우는 일도 중요하다고 말씀했다”라고 향타원 종사를 추모했다. 

향타원 종사의 추모문집은 김일상 원로교무를 중심으로 시봉진들과 제자들로 향타원종사문집간행위원회가 구성돼 열반시기부터 지금까지 3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발행됐다. 
 

문집 세부내용은 소태산 대종사와 정산종사, 대산종사 등 스승에 대한 추모의 글과 평생기도로 일관해온 향타원 종사의 기도문, 설법과 강의, 언론에 보도된 향타원 종사의 일화, 향타원 종사의 연보과 설립한 연원교당, 추천한 전무출신 등을 기록해 『새회상의 법향』과 『배내골의 성자』라는 두 권의 책으로 엮었다. 

또한 후진들의 추모 글과 시봉진들의 이야기 등을 소개해 수도인으로서 교단의 스승으로서 자비롭고 정성스러웠던 향타원 종사 생애를 기록했다. 향타원 박은국 종사의 문집은 e-book으로도 발행됐다.
 

향타원 박은국 종사의 열반 3주기 추모식과 함께 문집봉정식이 진행돼 13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참석, 향타원 종사를 추모했다.
향타원 박은국 종사의 열반 3주기 추모식과 함께 문집봉정식이 진행돼 13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참석, 향타원 종사를 추모했다.
향타원 박은국 종사의 열반 3주기 추모식과 함께 문집봉정식이 진행돼 13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참석, 향타원 종사를 추모했다.
향타원 박은국 종사의 열반 3주기 추모식과 함께 문집봉정식이 진행돼 13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참석, 향타원 종사를 추모했다.
향타원 박은국 종사의 열반 3주기 추모식과 함께 문집봉정식이 진행돼 13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참석, 향타원 종사를 추모했다.
향타원 박은국 종사의 열반 3주기 추모식과 함께 문집봉정식이 진행돼 13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참석, 향타원 종사를 추모했다.

[2020년 6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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