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관타원 이혜정 종사님 설법이
마음에 분심忿心을 일으킵니다.
“대산종사께서는,
‘법을 주는 것은
스승의 법재法財에 달려 있고,
제자가 법을 받을 때에는
법기法器대로 받는다’ 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 아무리
큰 법을 주고 싶어도
자신의 그릇 크기만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든지 자신의 재목을 다듬고,
법의 그릇을 키워야 하겠습니다.”
법기.
영원한 화두이자, 서원입니다.
대종사 말씀하십니다.
“불가에 대법기를 이루는
두 가지 경로가 있으니,
하나는 견성을 하여
성품과 같이 양성을 하는 것이요,
둘은 법과 마를 구분하여
법강항마 하는 길이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2020년 6월 19일자]
안세명 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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