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회 및 임시이사회 진행
청소년 풋살교화 등 5개 사업 지원

감로교화재단은 4차 교화지원사업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사진은 해운대교당의  발표 모습. 
감로교화재단은 4차 교화지원사업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사진은 해운대교당의  발표 모습.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감로교화재단 4차 교화지원사업에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감로교화재단은 18일 교정원 대회의실에서 9개 교화지원사업 발표회 및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화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업은 정읍교당 ‘청소년 풋살교화’를 포함 총 5개 사업이다. 

정읍교당의 ‘청소년 풋살교화’사업은 청소년 풋살 인성교육을 통한 청소년 교화 및 가족 교화프로그램으로, 풋살인성교육동아리 운영, 성장캠프 및 가족캠프 운영 등 기존 청소년 교화 활동의 탄탄한 기반력과 결과가 주효했다. 

원창학원 인재양성 프로젝트 ‘따또(따로 또 같이)’ 사업은 법당 교무 1인 중심의 교화를 ‘교화협의회’ 중심의 시스템 교화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 실행안을 제시했다. ‘따또’교화 전략으로 각 학교와 교당의 교화력 동반상승 효과를 기대케 했다. 
 

해운대교당의 ‘행복대학’은 품격있는 노후와 웰다잉 사업 과제 추진을 위해 동요부르기, 건강체조, 영생과 인과이야기, 노래부르기, 라인댄스, 현장학습, 보은장터 찻집 운영 등 교당을 개방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고령화 사회 행복한 노후를 돕기 위한 지역민 교화사업이다. 

둔산교당 ‘도시교화리폼’사업은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교화를 위한 새로운 ‘도심 속 개척교화’전개로 ‘법회 중심의 교화를 리폼’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도시교화 및 연대를 위한 사업이다. 

원광대유학생교화 ‘외국인유학생교화’는 세계거점교화 인재양성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은법 결연 사업이다.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원불교 4대성지 순례와 선문화 체험, 은법결연을 통한 표적교화를 확장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사업발표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박오진 감로교화재단 이사장은 “감로교화재단이 이제 4차 지원사업을 펼치게 됐다. 국내외 교화현장을 지원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재정적 여건 때문에 일부만 선정할 수 밖에 없음이 안타깝다”라고 마음을 전한 뒤 “현장에서 교화 열정이 그대로 드러나서 원불교 교화의 기폭제가 되고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2020년 6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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