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천 교구장 ‘나의 꿈’ 영화설교
김주영·이개호·이용선·한병도 의원

원불교서울교구는 지난달 28일 국회본청 귀빈식당에서 개원 첫 조찬법회를 진행했다. 
원불교서울교구는 지난달 28일 국회본청 귀빈식당에서 개원 첫 조찬법회를 진행했다. 

[원불교신문=윤관명]  제21대 국회개원 원불교 첫법회가 지난달 28일 오전 국회본청 1층 귀빈식당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 함평, 영광, 장성) 위원이 주선해 김주영(김포시갑), 민병덕(안양시 동안구갑), 이용선(양천구을), 한병도(익산을)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원불교 서울교구에서 주관했다. 
 

국회 첫 법회에 김주영·이개호·이용선·한병도 의원과 보좌관이 함께 했다.  
국회 첫 법회에 김주영·이개호·이용선·한병도 의원과 보좌관이 함께 했다.  

이번 조찬법회는 김주영·이개호·이용선·한병도 의원 외에도 의원보좌관과 재가출가 교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는 우정화 교무(서울교구), 법회의식은 한강교당 한도운, 정명선 교무가 맡아 진행했다. 

법회를 주최한 이개호 의원은 환영의 인사를 통해 “2014년 제17대 국회때 김성곤 의원과 함께 의원실에서 목탁 하나를 놓고 시작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제21대 국회에 원불교와 관련된 분들이 대거 입성해 작년부터 권도갑 교무님과 마음공부 모임을 다시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 뜻깊은 첫법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라며 법회의 소회를 밝혔다. 
 

이날 한덕천 서울교구장은 영화 ‘댄싱퀸’을 소재로한 영상설교를 준비했다. 한 교구장은 “이 영화에서 저마다의 꿈을 이루려는 모습이 드라마틱하다. 결국 서로 상대의 꿈을 존중하고 함께 이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라며 영화를 소개했다. 이어 “좋은 종교와 좋은 정치는 세상에 희망을 주고, 모든 사람들이 미래의 꿈을 꾸게 하며, 삶의 희망을 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법회를 마치고 이개호 의원은 “원불교가 청년교화가 잘 될 수 있도록 캠퍼스교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방 곳곳마다 일원의 빛이 고루 비추기를 기원한다”라며 교단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2020년 8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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