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기97년부터 이어온 생명평화탈핵순례가 7월 20일 400차를 맞았다. 영광군청에서 출발해 영광읍과 법성, 홍농을 거쳐 영광한빛핵발전소까지 22㎞로, 지난 9년간 총 8800㎞를 걸으며 간절한 기도를 전해왔다. 

이날 ‘영광한빛핵발전소 안정성확보를 위한 원불교대책위’는 순례에 이어 발전소 앞에서 ‘핵은 죽음’ 퍼포먼스를 펼쳤다. 더불어 영광주민들과 시민들로부터 받은 탈핵 응원메시지를 영광군수에게 전달하며 점점 위험해지는 핵발전 중단과 군민들의 안정과 미래를 위한 ‘RE100 영광 선언’을 촉구했다. 

[2020년 8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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