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석 교무
윤현석 교무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강원교구를 대표해 윤현석 교무가 강원도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지역확산 방지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린 이번 표창은 제26회 강원도민의 날을 맞아 이뤄졌다. 다만 예년같은 축제 형식의 시상식 대신 개별적인 전달로 대체됐다.

코로나19 이후, 강원교구는 감염병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각 교당에 방역활동과 예방수칙을 강조하며 이를 지키도록 세심히 이끌어왔다. 정부와 교단의 지침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이어가면서도 교도들이 신앙과 수행활동을 놓지 않도록 온라인설교 및 법회를 진행했다. 

또한 수시로 순교를 다니며 교도들의 건강상태와 공부 정도를 확인하고 돕도록 각 교당들을 독려해왔다. 이에 강원도는 코로나19 대응 유공 대상자의 추천을 받아 강원교구에 최문순 도지사 포상을 진행한 것이다. 원래는 원불교 강원교구 이름으로 추천을 받았으나, 도에서 개인으로 요청해 윤현석 교무가 대표로 수상했다.

윤 교무는 “그동안 강원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기도 정성과 일심합력이 이번 수상으로 드러난 것 같다”라며 “정부와 도, 교단과 교구의 지침을 잘 따르며 노력해준 교화현장에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0년 8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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