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육영교육기관 교무협의회
예비전무출신 교육혁신 방안 점검

10일 육영교육기관 교무협의회가 열려 5급 교무자격검정제도 폐지 등 예비전무출신 교육혁신 방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육영교육기관 교무협의회가 열려 5급 교무자격검정제도 폐지 등 예비전무출신 교육혁신 방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10일 원광보건대 WM관에서 교정원 교육부 주관으로 육영교육기관 교무협의회가 개최됐다. ‘예비전무출신 교육혁신 방안 점검’을 주제로 한 이번 협의회는 당초 7월 6일~7일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에서 개최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져 이날 하루 일정으로 밀도 있게 진행됐다.

오전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육영교육기관 교무들의 교수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교육의 방법’을 주제로 이재경 숙명여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방향을 설명하며 온오프 블렌디드(On-Off Blended) 교육, 문제해결식·체험식 교수 학습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오후에는 남궁문 교육상임위원장의 예비교무 교육혁신방안에 대한 보고와 학교별 교육혁신방안 발표가 이어졌으며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을 끝으로 협의회가 마무리됐다. 

지난해 8월 결성된 ‘예비교무 미래교육혁신회의체’에서는 그간 회의(4회)와 포럼(2회), 연구팀(7회)과 개선위원회(3회) 모임을 통해 1차 교육혁신안을 마련했다. 
 

10일 육영교육기관 교무협의회가 열려 5급 교무자격검정제도 폐지 등 예비전무출신 교육혁신 방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육영교육기관 교무협의회가 열려 5급 교무자격검정제도 폐지 등 예비전무출신 교육혁신 방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혁신 1단계 중점사항은 ▷교육원 설치,▷교육 평가제도 변화, ▷육영교육기관 교육과정 정비, ▷간사제도 변화, ▷ 육영교육관련 법령 정비이다. 이에 따라 현행 5급교무자격 1차, 2차 검정제도는 폐지하고 학년별 진급심사를 강화, 육영교육기관 자체 교육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평가제도를 혁신 보완해 운영할 계획이다. 

육영교육기관들의 교육목표·과정·방법·평가를 일원화하되, 각 학교의 특성을 살리면서 결복기 교운을 열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이 함양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혁신해 나간다. 또한 현재 운용 중인 간사제도를 원칙적으로 폐지하되, 수학 중 지도상의 필요나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는 경우 학교의 교육과정 속에서 현장실습교육 형태로 운영함으로써 간사제도의 장점을 살려간다. 

10일 육영교육기관 교무협의회가 열려 5급 교무자격검정제도 폐지 등 예비전무출신 교육혁신 방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육영교육기관 교무협의회가 열려 5급 교무자격검정제도 폐지 등 예비전무출신 교육혁신 방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육영교육기관 교무협의회가 열려 5급 교무자격검정제도 폐지 등 예비전무출신 교육혁신 방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육영교육기관 교무협의회가 열려 5급 교무자격검정제도 폐지 등 예비전무출신 교육혁신 방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원은 육영교육기관 협의체 기능을 담당하는 것으로 예비교무 교육에 관한 주요사항을 종합적으로 연구, 논의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립한다. 

1단계 혁신과제가 윤곽이 잡히면 2단계로 교육과정 2차 정비와 교직원 역량 강화, 육영교육기관 재정자립, 전문직·봉공직 예비전무출신 교육 강화, 학교 간 공유 및 협업 시스템 구축 등과 같은 사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궁문 위원장은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정비, 학교가 스스로 책임지는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평가하는 제도를 완성하고자 한다”라며 “교육기관 간 장벽을 제거하고 인적·물적 요소의 공유 및 협업을 통해 각자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서로의 경쟁력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혁신을 시도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종합토론 시간 교육원의 방향성, 간사제도 폐지에 대한 우려, 시대 변화에 따른 교육방법 개선 등 다양한 쟁점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다. 교육혁신안은 이후 학교별로 충분한 논의와 연구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한 후 의견수렴을 거쳐 11월 수위단회에 상정될 계획이다. 

10일 육영교육기관 교무협의회가 열려 5급 교무자격검정제도 폐지 등 예비전무출신 교육혁신 방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육영교육기관 교무협의회가 열려 5급 교무자격검정제도 폐지 등 예비전무출신 교육혁신 방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0년 8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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