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상시훈련 주제 5팀 선정
동영상 ‘마음일기’, 그림책 명상 등

7월 한달동안 실시됐던 제19회 청소년교화 프로젝트 공모전 심사 결과 5팀이 선정됐다.
7월 한달동안 실시됐던 제19회 청소년교화 프로젝트 공모전 심사 결과 5팀이 선정됐다.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기대를 모은 제19회 청소년교화 프로젝트 공모전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은 ‘언택트’와 ‘상시훈련법’을 키워드로 제시, 시대적 흐름에 맞는 시도들이 예상됐다. 심사 결과 총 5팀이 선정됐으며 총700만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당선작들은 연구 및 실행을 거쳐 11월 17일 성과를 발표하고, 11월 30일까지 결과물을 제출한다.  

먼저 안암교당 청년회 문화부의 교도의 일기 내용을 재구성한 동영상 콘텐츠 ‘마음일기’가 선정됐다. 청소년들의 일기 공모전을 개최, 당선작을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지속적인 제작 및 유튜브 업로드를 통해 청소년의 일기공부를 문화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어 천심회 오성 교무가 그림책 명상으로 만나는 마음 다이어리로 공모전에 당선됐다. 마음 관련 그림책을 선정, 이를 통한 문화콘텐츠 활용 법회안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원불교 학생회의 당선작 원불교 카드뉴스는 교내 커뮤니티에 공유돼 많은 호응을 얻었고, 2명의 입교를 이뤄내기도 했다.
고려대학교 원불교 학생회의 당선작 원불교 카드뉴스는 교내 커뮤니티에 공유돼 많은 호응을 얻었고, 2명의 입교를 이뤄내기도 했다.
고려대학교 원불교 학생회의 당선작 원불교 카드뉴스는 교내 커뮤니티에 공유돼 많은 호응을 얻었고, 2명의 입교를 이뤄내기도 했다.
고려대학교 원불교 학생회의 당선작 원불교 카드뉴스는 교내 커뮤니티에 공유돼 많은 호응을 얻었고, 2명의 입교를 이뤄내기도 했다.

서울교구 강남지구 청소년교화협의회는 ‘스스로 법회’로 언택트 시대의 청소년교화에 앞장선다. 청소년들이 집에서도 할 수 있도록 기도, 독경, 입정 및 헌배를 주차별로 진행하는 4주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원대연 고원회 이경주 교도의 대학생교화를 위한 아이디어도 선정됐다.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나 단어를 활용해 원불교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이를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학기 고원회가 교법 및 수행을 주제로 카드뉴스를 제작해 공유, 교화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전북교구 서도이 교무는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정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원카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개교의 동기부터 사대강령까지 10개의 섹션을 쉬운 단어로 선정, 비교도들도 쉽게 교리를 깨닫도록 활용한다. 

심사위원들은 “교법성과 적합성, 창의성, 실효성, 완성도로 항목을 나눠 심사를 펼쳤다”라고 밝히며 “교화적 활용가치가 높은 공모작들의 최종 결과물을 기대한다. 제작 이후의 보급과 활용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라고 입을 모았다. 

[2020년 8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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