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화 사무국장
송정화 사무국장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사회복지법인 중도원 동그라미 송정화(법명 정원·궁동교당) 사무국장이 2020년 장애인복지시설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2004년 동그라미에 입사한 송정화 사무국장은 생활재활교사, 사회재활교사, 사무국장으로 약 17년간 근무하며 장애인의 자립생활, 기관 운영시스템 강화, 윤리경영 등에 최선을 다해왔다. 2004년~2019년 6회에 걸쳐 장애인복지시설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 동그라미의 성장·발전의 역사에는 송 사무국장이 항상 함께였다. 
 
그는 특히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책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정책 현안 및 발전을 위한 대안제시 및 한국장애인복지시설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장애인분과장,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교육훈련분과 실무위원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복지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송 사무국장은 “동그라미는 이용자가 보통의 삶을 누리는 행복공동체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장애인 일터인 동그라미플러스, 이용자의 지역생활을 위한 동그라미은혜의집, 동그라미희망의집을 설치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그라미의 모든 가족들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동그라미가 이용자들이 주체적으로 사람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하는 거주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0년 9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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