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태풍 피해로 인해 고통받는 현장에 원불교가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강원교구와 원불교봉공회, 은혜심기운동본부가 9일 강릉 경포대 근처 상가 일대를 찾아 복구활동을 펼친 것이다. 

이날 30여 명의 봉사자들은 강릉시에서 추천한 일반주택 3곳, 식당 1곳의 집기 및 가전제품을 꺼내서 말리고, 고여있는 물을 닦아냈다. 

미처 처리하지 못한 젖은 쓰레기도 정리하며,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눴다.   
 

[2020년 9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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