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기도문을 새로이 쓰다,
향타원 박은국 종사님의
기도문을 받들게 됩니다.

“영명靈明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저희들 영겁서원으로
간절히 골똘히 
정진적공과 참회반성,
감사보은으로 기도하옵나니,

위력과 은혜와 광명으로 호위하사
천업을 돌파하고 일원에 합일하여

한결같은 일직심으로
영성의 힘이 쌓이고,
착 없는 초연한 마음으로
자비와 사랑이 쌓여서
성불제중 대과를 성취하게 하시며

신심·공심·공부심 많은
재가출가 불제자들을 호념하사

모든 마장을 소멸하고
수도정진에 전심전력하여
영겁대사를 해결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일심으로 기원하옵나이다.”

스승님의 영겁서원永劫誓願,
일직심 법신 一直心 法身을
체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2020년 9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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