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종사님의
수필법문을 봉독하다
다시 10년을 서원합니다.

대산종사 말씀하십니다.

“앞으로 많은 도인이 쏟아지리라. 

 도인되는 비밀과 비결을 알렸으니, 
 어찌 도인이 안 되랴.

 뜻 있는 자 
 어서어서 공부하거라.
 10년, 20년 공들여라. 

 그러다 풀어지면
 또 사죄하고 기도하며 공들여라. 

 정성을 계속해서 
 오래오래 공들여라.
 시계태엽 감듯 하라.

‘나’라는 존재가 생기기 위해서는
 수많은 생명과 물질이 동원되었다. 

 나의 선조가 수만대로 늘여 있었고
 만유가 보호하고 나를 만들고 있다.”

스승님께서는
무엇이나 하나를 잡고
10년, 20년, 30년 계속 적공할 때
무서운 조화력이 생긴다 하셨습니다.

다시 10년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2020년 10월 0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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