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기여, 인천시민상 수상

이상현 교도 / 부평교당
이상현 교도 / 부평교당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기인천교구 부평교당 이상현 교도(우성아이비 대표이사)가 인천광역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인천시민상을 수상했다. 인천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시민을 선정해 300만 인천시민이 수여하는 상으로 명예로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인천시에서 28년 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관내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과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으로 고용노동부장관의 표창을 받았으며, 모범적인 경영활동과 사회봉사로 6차례에 걸쳐 대통령 표창과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을 수상했다. 

계양산 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 교도는 그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학생들  1129명에게 3억9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사할린동포 돕기 운동과 홀어머니 생필품지원 등의 사회활동을 이어왔다. 인천적십자에서는 그의 기업을 ‘씀씀이가 바란기업’ 1호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는 “원불교에서 배운 봉사에 대한 가르침을 실천하려 노력한다. 또한 내가 하는 일들을 내가 잘해야 교도들에게 교당생활을 하면서도 회사운영을 잘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것이며, 봉사도 할 수 있음을 증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교도는 부평교당 교도회장 12년, 경인교구 교의회 부의장, 수위단 재정분과위원과, 원광대학교 재단이사를 지냈으며, 고려대학교 원불교 학생회 출신 모임인 호원회를 이끄는 등 왕성한 교단활동을 통하여 원불교정신을 사회에 전파하고 있다.

[2020년 10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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