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구정원(국가등록문화재 제179호, 교보 제4호) 건물이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황으로 부분해체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다. 동자주(童子柱)가 부식돼 지붕이 기울어져 기둥 일부를 잘라 교체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비가 세는 현관 쪽 지붕 일부 보수와 벽체 하방부분 일부를 교체하고 있으며, 공사는 10월말 완료 예정이다.

구정원은 대종사님과 은자녀를 맺은 신영기 교도가 사가로 사용하다가 원기22년 3월 총부로 희사한 건물이다. 영춘원에 있던 사무실을 옮겨 사용했으며, 원기28년 8월 이곳에 전화 158번이 총부 최초로 개통됐다. 교정원 사무실로 사용했다고 해서 ‘옛날 교정원’이라 이름 했고, 약칭은 ‘구정원’이다.

[2020년 10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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