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훈련·육영·법은·자선사업회 운영위원회
원기104년 결산 및 원기106년 예산의결 심의

교화·훈련사업회
교화·훈련사업회(회장 백자인)는 주요사업보고와 함께 원기104년 교화·훈련사업회 결산과 원기105년 중간 결산보고, 106년 예산승인의 건을 심의해 원안대로 승인했다. 
주요사업활동보고로 청소년교화집중의 방안으로 재가청소년교화자양성활동과 미래시대교화준비로서 사이버교화활성화를 설명했고, 훈련역량강화를 위한 정기·상시훈련생활화를 강조했다. 재가출가 교도 정기훈련활성화를 위한 방안 설명과 대학생·청년훈련운영에 대한 활동 보고가 있었다.

김제원 교화부원장은 운영위원회 안내를 통해 “대학생 청년 교화를 위한 선방과 여러 훈련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코로나19 상황으로 온택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만덕산에서 종법사 만남시간과 청년심야선방 등 온라인 실시간 참여 프로그램을 시도했다. 예비교무 청소년 지도자 교육도 다시 시행했다”라며 청소년교화의 구체적 방안을 설명하며 “재가교도들의 법위단계별 훈련 운영에 대해서도 여러 회의를 거쳤다. 출장을 통해서라도 이수하도록 하자고 의견이 모아졌으며, 전무출신 훈련은 원기107년부터는 7일 훈련에서 10일 훈련으로 훈련이수일이 증가한다”라고 교도훈련 운영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날 교화훈련부는 원불교 정기·상시일기 개정판 발행과 영상순교 챌린지 이벤트, 책상법회 워크북, 교화정보센터 고도화, 언택트 청소년지도자훈련, 사이버 추모관 개편, 원불교 소개페이지 개편, 온라인 영상법회, 청소년 집콕훈증, 재가청소년교화자양성교육 등 주요활동보고를 진행하며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육영사업회
원기105년 육영사업회(회장 류종원) 정기운영위원회가 16일 오전 중앙총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원기105년 교육부 주요사업, 예비교무 육영교육기관 현황, 전무출신 인재발굴 등에 대한 경과와 원기105년 중간결산을 보고했다. 이어 원기104년 결산 승인의 건, 원기106년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됐고 원기105년 상임운영위원회에서 결의한 교육부 관리 신용동 전답 3곳에 대한 매매 건을 추인했다. 원기105년 추가경정예산안은 감사지적사항 보완 후 감사가 승인하는 것으로 위임 처리했다.

박혜훈 교육부장은 인재발굴에 대한 위기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1인 1인재 불공 등 인재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올해 계획하고 반응이 좋았던 해외 신성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못해 내년에 다시 시도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교립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인재발굴을 위한 투자를 위해 내년쯤 서원장학사업회 출범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히며 위원들의 합력을 부탁했다. 교육부는 육영사업회 수입 불안정과 감소 추세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모금 운동 및 특별희사자 발굴 등의 노력으로 예비교무육영과 인재발굴에 결함이 없도록 힘쓸 예정이다.
 

법은사업회
제36회 법은사업회 정기운영위원회(회장 라철중)가 16일 중앙총부 법은관에서 열렸다. 이 날 정기운영위원회는 ▷주요현황보고 ▷감사보고 ▷안건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현황보고에서는 원기105년 경과보고와 진료과별 현황, 월별 진료 및 요양비 진료입원관리비 현황, 요양휴무자 명단, 종합건강 검진 현황표, 회원 및 회비 수입 현황, 예산집행 현황 등에 대해 보고됐다. 
 
안건심의는 후생간병기금 신설의 건, 대구공익회관 매각 추진건이 원안대로 추인했다. 이 날 추인된 후생간병기금은 원기106년부터 퇴임정양자에게 간병비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정남정녀 규정 제 17조에 의거 정남정녀의 간병비를 2주간 최우선 지원하고, 특별한 사유가 있을시 요양심의위원회의 승인을 얻게 된다. 
 
공익복지부는 “원기61년 보화당 개원을 시작으로 원기101년 6월까지 운영된 대구원광한의원이 그 해 9월 원의회상임위원회를 통해 폐업을 결의했다. 폐업시 대구공익회관 임대사업으로 전환시행하고 임대사업이 여의치 않을 경우 매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대구공익회관 매각 추진의 건에 대해 설명했고, 매각 하는 것이 더 이롭다는 판단 하에 위원들의 승인을 얻었다.  
 

자선사업회
16일 진행된 제34회 자선사업회(회장 정덕균) 정기운영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및 구호 지원 활동 경과보고가 이뤄졌다. 지난 1월 중국 우한 지역에서 코로나가 발생한 이 후, 중국 교당 및 교민, 현지인을 대상으로 마스크 3만개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대구지역 소방대원 식사제공 및 칫솔세트 제공, ‘마스크 양보하기’ 봉공회 천마스크 만들기, 원불교 봉공회 노숙인 쉼터 도시락 제공 등에 대한 보고했다. 
 
이어 진행된 안건심의에서는 원기104년 결산, 원기106년 예산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자선사업회 방향’에 대한 당일 안건이 심의돼 ‘자선사업회’, ‘은혜심기운동본부’(은혜심기기금·은혜재해기금·은혜북한기금·새생명기금), ‘중앙봉공회’, ‘세계봉공재단’ 등 중복되는 관계를 정립해가자는 의견을 수렴했다.   
 
양인경 공익복지부장은 “사회복지법인협의회와 역할 정립, 공익복지부 내 자선사업회, 은혜심기운동, 새생명기금, 중앙봉공회 등 교단 자선사업의 방향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자선사업회의 역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규칙개정 등을 추후 운영위원회의나 상임위원회의에서 발표하고 개선방향을 지속적으로 연구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년 10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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