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누구나 속해있는 조직의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30여 년간 삼성에서 개척과 도전을 통해 성장과 발전을 이뤄낸 대치교당 김종신 교도가 저서 진정한 프로에서 답을 건넨다. 바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며, 그가 바로 ‘진정한 프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조직에서 최고의 인재로 인정받으며 성장하는 50가지 비결을 알뜰하게 전한다. 현장에서 체감한 경영의 의미와 프로로서 시작하는 자세, 성장하는 프로와 리더로서의 프로의 자세를 밝히며 조언을 건넨다. 한편, 마지막장 ‘프로는 가장 소중한 것을 놓치지 말아야한다’에서는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과 명상의 행복, 워라밸, 가족 이야기로 인간미도 더했다.

실제 삼성에서 임원으로 근무할 때 직원들에게 많이 들려준 얘기를 담아낸만큼 그의 조언 또한 실제적이다. ‘먼저 하는 인사’, ‘이른 출근의 메리트’, ‘선행관리 3종세트’, ‘미래의 지원군을 만드는 인맥쌓기’, ‘싫어도 영어공부’와 같은 조직생활의 보물같은 노하우가 담겨있다.  취업준비생을 포함한 비즈니스맨, 리더는 물론, 직장이 아니더라도 크고 작은 조직에 속해있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된다. 

김종신 교도는 삼성전자무선사업부 임원으로 10년간 재직하며 삼성 휴대폰의 글로벌 모바일 B2B 비즈니스를 개척했으며, 원기78년에는 삼성코닝의 제1호 일본 지역 전문가로 선정, 10년간 일본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대표를 맡은 ‘게임온’을 일본 마더스 증권시장에 상장(IOP)시키기도 했다. 

[2020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