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강남교당 유튜브채널
사경하기, 어린이봉독 이벤트

어린이들이 사경한 모습과 노트를 전시해 일반교도들과도 보람과 감사를 나눴다
어린이들이 사경한 모습과 노트를 전시해 일반교도들과도 보람과 감사를 나눴다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강남교당이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어린이법회를 운영, 청소년교화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줬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이어진 8개월동안 유튜브를 활용해 사경과 봉독 이벤트, 그림책, 동화법회 등 다채로운 주제를 시도해 호응이 컸다.    

먼저 강남교당은 9월 3주간 매일 사경하는 인증샷을 올리는 ‘집에서 사경하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어린이상시훈련 차원에서 마련한 이번 이벤트에 신청자 22명 중 19명이 완주, 인증샷을 모아 교당에 전시했다.  

이어 강남교당은 10월19일부터 10주동안 어린이봉독하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봉독 동영상을 보고 집에서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일 초등학생들은 ‘소태산 대종사님의 가르침’을 교무와 함께 봉독하고, 유아는 교무가 ‘정다운친구’ 중 한 곡의 가사를 읽어주면 이를 따라읽는다. 

어린이들이 사경한 모습과 노트를 전시해 일반교도들과도 보람과 감사를 나눴다.
어린이들이 사경한 모습과 노트를 전시해 일반교도들과도 보람과 감사를 나눴다.
어린이들이 사경한 모습과 노트를 전시해 일반교도들과도 보람과 감사를 나눴다.
어린이들이 사경한 모습과 노트를 전시해 일반교도들과도 보람과 감사를 나눴다.

한편 강남교당 청년&어린이법회 유튜브채널에는 그림책법회와 어린이동화법회가 꾸준하게 업데이트되고 있다. 입정과 영주, 설명기도에 이어 그림책이나 대종사십상 인형극동화로 이어지는데, 김도연 교무의 해설과 함께 감상 및 생각거리를 돌아본다. 

이같은 콘텐츠는 비대면은 물론 대면법회와도 병행할 수 있으며, 종교나 소속을 떠나 누구나 보고 따라할 수 있다. 특히 잠자는 교도나 해외 거주 교도, 한글을 배우는 아이들의 요청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업데이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도연 교무는 교사와 상담심리학, 독서논술지도 경력을 바탕으로 어린이법회 콘텐츠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그는 “올해 부임하자마자 코로나19가 시작돼, 어떻게 하면 비대면 상태에서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라며 “21일간의 사경과 봉독 완주를 위해 부모님과의 소통에 가장 큰 정성을 들였다”라고 돌아봤다.

어린이들이 사경한 모습과 노트를 전시해 일반교도들과도 보람과 감사를 나눴다.
어린이들이 사경한 모습과 노트를 전시해 일반교도들과도 보람과 감사를 나눴다.
어린이들이 사경한 모습과 노트를 전시해 일반교도들과도 보람과 감사를 나눴다.
어린이들이 사경한 모습과 노트를 전시해 일반교도들과도 보람과 감사를 나눴다.
어린이들이 사경한 모습과 노트를 전시해 일반교도들과도 보람과 감사를 나눴다.
어린이들이 사경한 모습과 노트를 전시해 일반교도들과도 보람과 감사를 나눴다.

[2020년 11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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