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월간 <원광> 편집장으로 있는 장지해 교무가 한국잡지협회가 수여하는 한국잡지언론상 ‘올해의 편집상’을 수상했다. 

한국잡지협회는 2일 제55회 잡지의 날을 맞아,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기념식을 열어 잡지 유공인들을 대상으로 훈·표창과 잡지언론상을 수여했다. 

한국잡지언론상은 우리나라 잡지 전 분야에서 남다른 공적이 있는 잡지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며, 총 7개 분야 중 편집부문은 각 잡지사에 근무하는 편집장이 그 대상이다.

장 교무의 한국잡지언론상 수상은 그동안 월간 <원광>을 통해 원불교 성직자를 비롯해 이웃 종교 지도자들을 인터뷰하면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삶의 길과 종교의 길을 조명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여러 특집과 기획기사 등을 통해 이웃 종교인들이 각 주제별 자기 종교문화를 소개하고 서로 이해하게 함으로써 종교 간 소통의 길을 마련한 것도 하나의 공적이다.
 

장 교무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원광>이 탈종교·통종교를 지향하는 원불교의 사상을 뿌리삼아 종교의 나아갈 길을 객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개인보다도 <원광>의 실력을 대사회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이 더 기쁘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월간 <원광>은 5회에 걸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콘텐츠잡지에 선정된 바 있다.
 

[2020년 11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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