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100일 불공 프로젝트
1인 1인재 발굴 불공

14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오도철 교정원장과 박혜훈 교육부장이 서원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14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오도철 교정원장과 박혜훈 교육부장이 서원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교단의 인재발굴을 위해 교정원 교육부에서 진행한 원기105년 “100일 불공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14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는 원기105년 서원장학생 15명(전반기 3명,후반기 12명)을 대상으로 서원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청소년교화 교정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올해는 그 대상을 대학생까지 확장해 전반기 2월 16일~5월 25일, 후반기 7월 19일~10월 26일까지 두 차례 1인 1인재 발굴 불공이 진행됐다.

서원장학생으로 선발된 유원진(신창원교당), 한원정(서이리교당), 정인명(만성교당), 이경주(안암교당), 신윤재(서이리교당), 고서연(모현교당), 신성호(원광보건대), 김태선(원광보건대), 진현경(원광여고), 김우진(원광고), 송대용(원광고), 이인서(평화교당), 김하윤(전주교당), 박범진(광주교당), 김명진(광주교당) 학생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선발 기준은 ▷교당 학생회 법회 및 청년법회(대학동아리)활동 참여 ▷신성회 및 학생회·대학선방 훈련 참여 ▷학교생활 및 학업 성취도 등을 참고했다. 인재발굴에 힘쓴 지도교무들에게도 감사의 선물이 전달됐다.

오도철 교정원장은 수여식에서 “새로운 내일을 위해 내 앞에 놓인 위대한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 새로운 삶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하는 고민이 소년 대종사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여러분 모두가 소년 대종사가 될 수 있고, 소태산 여래가 될 수 있다”라며 신분의성으로 삶을 개척해 가길 당부했다. 또 “삶의 가치를 찾아서 행복한 수행자, 신앙자로 살아가며 무슨 일을하든 꼭 성공해 사회의 리더가 되길 바란다”라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교육부는 서원장학회를 발족해 더욱 적극적인 인재발굴과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2020년 11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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