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요조, 원앙상블 공연
12월 ‘기도동행’ 진행도

[원불교신문=이도상 기자] 서울교구가 세 번째 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1월 28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진행된 ‘고맙습니다’ 콘서트는 서울교구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했다. 본래 100명의 예약된 관객들 앞에서 진행할 계획이었던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으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송출됐다. 가수 요조와 원앙상블이 참여해 눈길을 끈 이번 ‘고맙습니다’ 콘서트는 명절대재를 맞이해 서울교구에서 진행하는 세 번째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4축 2재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 프로젝트로 서울교구는 지난 대각개교절에 손 소독제 등이 담긴 동행키트를 제작해 나눴고, 법인절에는 대종경을 사경하며 법인기도 정신을 새긴 바 있다. 

서울교구 우정화 교무는 “프로젝트의 이름은 원기104~106년 서울교구의 비전인 ‘동행’을 담았다”라며 “한 해 동안 감사했던 분들을 초대해 함께할 수 있는 음악회를 준비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우 교무는 “12월에는 교도들이 신청한 기도문을 서울교구 교무들과 함께 기도할 것”이라며 기도 동행 계획도 전했다.
 

한편 서울교구는 오는 12월 ‘교무님 기도해주세요!’ 라는 이름의 기도동행을 진행한다. 11월 13일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사연을 신청받았으며 ‘기도동행’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에 등록될 예정이다.

[2020년 12월 0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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