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검찰개혁을 바라는 원불교 성직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검찰의 수사권 및 기소권 독립을 분산하고 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9일 검찰개혁을 바라는 원불교 성직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검찰의 수사권 및 기소권 독립을 분산하고 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원불교신문=이도상 기자] 9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원불교 성직자들의 시국선언이 있었다. 이번 시국선언은 검찰 개혁 촉구를 요구하는 전국 450명의 교무가 이름을 함께했다.
현장에 참여한 교무들은 "촛불 정부라면 개혁을 완수하라"라며 "사법 정의를 내팽개친 선택적 수사와 기소를 통한 그들만의 리그와 검찰 권력을 표현하는 부끄러운 단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먼저 마이크를 든 강해윤 교무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국민을 위한 정치와 입법을 해주길 소망한다" 고 촉구했다.  현장에는 강현욱 교무를 비롯 김선명·강해윤·오광선·박명은·민성효·서원중·송원근 교무 등이 참여했으며 '민심은 검찰개혁', '검찰개혁 완수하라', '기소권과 수사권을 분리하라' 등의 손팻말을 들고 "70년 묵은 검찰, 이제는 개혁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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