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Zoom) 활용 온라인 참가
채시언 청년연합회장 연임 결정

원기105년 중앙교구 청년연합회 정기총회가 11월20일 저녁 줌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원기105년 중앙교구 청년연합회 정기총회가 11월20일 저녁 줌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중앙교구 청년연합회가 11월 20일 저녁 북일교당 대각전에서 원기105년 정기총회와 연합법회를 열어 한 해 마무리를 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언택트 방식으로 줌(ZOOM)을 활용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교구 내 교당 청년회 담당 교무들과 청년회장들을 비롯해 윤대기 청소년국 교무와 박인수 원불교 청년회장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청년회 담당 교무들의 주례로 기도식을 올리고, 윤항구 북일교당 교무의 격려사로 연합법회가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원기105년 사업을 평가하고, 연합회비의 중간결산 보고, 원기10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또한, 2년간의 임기가 종료되는 채시언 중앙교구 청년연합회장의 유임이 결의됐다.

채시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화 현장이 많이 어려웠지만 새로운 변화 속에서 공부와 사업의 여정을 돌아보고, 회장단에게 선물로 전달한 김일상 종사의 『원불교 이해의 첫걸음』을 통해 청년에게 교당과 신앙의 의미가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부족한 역량이지만 회장으로서 중앙교구 청년연합회가 청년교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통해 각 교당 회장단과 교무님들과 합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원기106년 중앙교구 청년연합회는 교구 임원진과 각 교당 회장단이 주축이 되어 코로나19의 확산과 기후변화에 대한 원불교 정신의 실천을 위해 청년들이 낼 수 있는 색깔로 활동하며, 교단에서 진행되는 청년교화 활동에도 앞장서서 합력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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