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선 교무 / 원다문화센터
김대선 교무 / 원다문화센터

[원불교신문=이도상 기자] 김대선 교무(원다문화센터)가 11월 26일 ‘2020 국회자살예방 대상’에서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김 교무는 생명존중시민회의 공동대표, 한국생명운동연대 공동대표, 그리고 한국종교연합 공동상임대표로 재임하며 생명존중 문화 형성을 비롯한 생명운동에 이바지해왔다.

올해 2회차를 맞은 ‘국회자살예방 대상’은 안실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생명보험사회공원위원회가 주관하고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며, 자살 관련 봉사활동이나 제도개선, 연구, 교육, 홍보 등 각 분야에서 자살 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지자체 및 국민을 발굴해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김 교무는 “우리 사회의 자살 징후나 유형들을 살펴보면 경제적 불안요인이 매우 크다”라며 “탐진치 삼독심을 비우는 공부와 수양·연구·취사의 채움공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원불교 교리의 근간인 사은신앙은 원불교 생명윤리사상을 고양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생명은 종교의 본령”이라며 “생명존중법회의 상설화와 생명지킴이(Gatekeeper) 양성교육을 개설해 지역사회와 연대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종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조하며 “성적지 스테이를 통한 선 명상과 마음공부 교육인 영적건강을 증진시켜 깨달음으로 복된 삶을 열어가도록 인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자 인터뷰는 12월, 안실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해 자살예방 저변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2020년 12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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