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타원 양도신 종사,
대종사님께 직접 받든
법문을 전해주십니다.

“그대들이 만일
 일상수행의 요법을
 돈으로 계산한다면
 얼마나 되겠느냐?”

한 교도 답하기를
“무가지보無價之寶,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배입니다.”

대종사 말씀하십니다.

“그래 맞다.
 그 말을 사람들에게 꼭 하거라.

 누가 여기서 
 팔만장경을 본 사람 있느냐?
 일상수행의 요법이
 바로 팔만장경이니라.”

“그대들이여!
 다른 곳에 흐르지 말라.

 마땅히 간단한 교리와
 편리한 방법으로
 부지런히 공부하여
 뛰어난 역량을 얻으라.”

대종사님의 거룩하신 자비가
사무치는 오늘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2020년 12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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